이번 프로그램은 한국환경공단이 국민들의 탄소중립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제도로,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국민에게 실적에 따라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지급하고 카드 포인트나 현금으로 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4개 병원(한림대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에서 환자와 환자 보호자가 수납시 모바일로 결제해 전자영수증을 받으면 한국환경공단 시스템과 자동 연계돼 ‘탄소중립실천포인트’가 쌓이는 방식이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은 지난해 538만장의 영수증을 발행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수증을 전자화하면 연간 8.1kg의 탄소를 흡수하는 30년생 소나무를 최대 1,727그루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윤희성 한림대의료원 상임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배출량뿐 아니라 수납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어 환자가 병원에서 느끼던 불편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관련 사업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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