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와 &TEAM(앤팀)이 일본 최대 패션 축제인 ‘도쿄 걸즈 컬렉션’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측은 “8일 주최 측에 따르면 뉴진스와 &TEAM이 오는 3월 4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6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3 S/S’(이하 도쿄 걸즈 컬렉션)에 메인 아티스트로 초청됐다”고 밝혔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해 발표한 데뷔 앨범 ‘New Jeans’로 가요계 등장과 동시에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싱글 앨범 ‘OMG’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려놓는가 하면,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Ditto’ 두 곡 모두가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차트인 하는 등 연일 자체 신기록을 쓰고 있다.
특히 뉴진스는 신선하고 꾸밈없는 매력에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인기를 끌며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소속사 측은 “‘도쿄 걸즈 컬렉션’에서 펼칠 퍼포먼스만큼이나 뉴진스가 선보일 패션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이브의 첫 일본 그룹인 &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해 12월 데뷔 앨범 ‘First Howling : ME’를 발표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일간, 주간, 주간 합산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고 단 6일간의 음반 판매량으로 오리콘 연간 랭킹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일 양국에서 주목받았다.
&TEAM은 지난해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에서 데뷔곡 ‘Under the skin’과 ‘Scent of you’ 무대를 선보여 국내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소속사 측은 “‘도쿄 걸즈 컬렉션’에서 역시 하이브 DNA가 담긴 &TEAM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에너지가 팬들을 흥겹게 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뉴진스와 &TEAM이 참석하는 ‘도쿄 걸즈 컬렉션’은 연 2회 개최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축제다. 영향력 있는 연예계 스타들과 인기 모델들이 대거 참석해 패션을 뽐내는 자리인 만큼 두 팀에 대한 일본 내 인기를 짐작하게 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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