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인(31)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결혼을 앞두고 개명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다인 소속사 9ato 관계자는 8일 텐아시아에 "이다인 씨가 개명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개명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앞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7일 올린 영상에서 "이다인이 본명을 이주희에서 이라윤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언니 이유비도 이소율로 개명했다"며 "라윤, 소율 모두 불교식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자매가 갑자기 개명한 이유에 대해서는 "(모친인 견미리가) 딸들의 미래와 평안을 위해 바꾼 이름"이라고 전했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4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승기는 전날(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공개 열애 2년여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다인은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으며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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