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긴급구호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소속사 측은 “유인나가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유인나의 기부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 지역의 재건과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자 및 의약품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인나는 2019년부터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금을 기부해왔으며, 약 20명의 아이들이 수술과 장치 등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외에도 그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화보 수익금 기부와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한 결식아동 식사 지원, 폭우 피해 지역과 수재민을 위한 지원금 전달, 다수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과 네이버 오디오북 캠페인 등에 목소리를 재능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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