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의 재미를 견인해 왔던 배우 안창환이 애정을 가득 담은 종영소감을 전했다.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이하 ‘유세풍2’)에서 안창환은 세풍(김민재 분)과 계수의원을 지키는 든든한 호위무사이자,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지는 ‘계벤져스’의 멤버 만복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시즌에서 능청스러움이 묻어나는 사투리와 순박한 매력으로 만복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그는 시즌2에서는 한양 바닥을 주름잡던 전설의 ‘팔판동 아주까리’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계수의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찰떡 케미로 유쾌한 웃음을 더했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시키며 몸과 마음의 치유를 넘어 살아갈 희망과 용기까지 전해주는 ‘힐링사극’의 재미를 극대화 시키기도.
탄탄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완성시킨 감초 활약으로 ‘유세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입증한 안창환은 마지막 회를 앞두고 “어느덧 시즌2 종영을 앞두고 감회가 새롭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지난 1년간 함께 하면서 많은 정이 들었던 작품을 떠나 보낸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앞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동료 선후배 배우와 현장에서 고생하던 스태프까지, 많은 이들의 배려 속에서 만복이로 사는 동안 행복했었다”며, “많이 부족했지만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차근차근 채워 나가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 안창환 되겠다. 계수의원 문 닫았슈, 그동안 고마웠슈”라며 센스 넘치는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안창환이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최종회는 오늘(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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