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이 자작곡들로 수록된 정규 4집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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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안예은의 정규 4집 ‘쉽게 쓴 이야기’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이 공개됐다. 또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오후 1시부터 하이라이트 메들리 숏츠 영상이 순차적으로 오픈, 자작곡 10곡마다 돋보이는 퀄리티를 예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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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는 안예은의 자작곡 10곡의 하이라이트가 담겨 음악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절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멜로디부터, 무거운 감정을 담담하게 노래하는 안예은의 목소리는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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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죽음을 담담하게 노래하는 타이틀곡 ‘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와 음과 창법으로 추락을 묘사한 ‘무거워’, 두려움을 비유법으로 표현한 ‘미끄럼틀’, ‘잠’, ‘미움받는 꿈’이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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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밝은 무드의 ‘그럴 줄 알았지’와 어둡고 작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화자의 이야기를 그린 ‘잔’, 희망찬 하이라이트가 돋보이는 ‘가볍게’, 안예은의 영감에서 탄생한 ‘멍게’, ‘Cistus albidus’(시스투스 알비두스) 곡 일부분이 짧게 담겨 더 듣고 싶은 마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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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곡 10곡을 준비한 안예은은 “상상에서 나온 거대한 세계의 이야기만 몇 년 간 하다가, 스스로의 이야기를 담은 곡의 비율이 현저하게 높은 앨범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앨범 제목인 ’쉽게 쓴 이야기‘는 가볍게 들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강박을 많이 내려놓고 썼기 때문에 그 전보다 쉽게 쓴 이야기들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라며 작업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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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안예은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정규4집 ‘쉽게 쓴 이야기에는 타이틀곡 ‘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를 포함해 ‘무거워’, ‘미끄럼틀’, ‘잠’, ‘미움받는 꿈’, ‘그럴 줄 알았지’, ‘잔’, ‘가볍게’, ‘멍게’, `Cistus albidus‘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할까‘(CD ONLY) 등 그만의 감성과 노력이 담긴 13곡이 수록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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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예은’ 그 존재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정규 4집 ‘쉽게 쓴 이야기’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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