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종혁이 첫 일본 팬미팅을 성료했다.
소속사 측은 10일 “지난 4일 주종혁의 첫 팬미팅 ‘JOO JONGHYUK JAPAN FANMEETING 2023’이 도쿄 시부야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주종혁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모술수 권민우 변호사를 마냥 밉지만은 않은 입체적인 캐릭터로 탄생시키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일본 넷플릭스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주종혁의 일본 내 인지도 상승을 견인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주종혁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해외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를 준비해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가창으로 포문을 연 이후 팬들의 질문에 주종혁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이적의 ‘Lie Lie Lie’를 감미롭게 가창하며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은 주종혁은 뉴진스의 ‘Hype Boy’ 댄스 커버 무대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성스럽게 한글로 된 플래카드를 준비한 현지 팬들의 응원에 연신 감사함을 표한 주종혁은 “연기가 좋아서 배우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소중한 자리가 생길 줄 몰랐다. 과분한 응원에 감사드린다. 여기 와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하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최근 장건재 감독의 영화 ‘한국이 싫어서’ 주연 발탁으로 차기작을 확정 짓고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켜나갈 주종혁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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