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드론 솔루션 전문기업 영인모빌리티㈜(대표이사 권용식)와 무인 이동체 임무장비 개발 전문 기업 ㈜헥사팩토리(대표이사 김성민)가 지난 2월 10일 영인모빌리티 본사에서 4족 보행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영인모빌리티㈜는 DJI 산업용 드론, Headwall Photonics 초분광 솔루션, GreenValley사 통합 라이다 솔루션 등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드론 및 페이로드 공식 파트너사이며, 2023년 Unitree Robotics사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4족 보행 로봇 플랫폼을 갖추게 되었다. 이로써, 산업 현장의 안전 사고 예방, 감시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헥사팩토리는 무인항공기 및 무인이동체 개발 전문 기업으로 하드웨어 개발 뿐만 아니라 드론용 낙하산, 실내 시설물 점검용 드론, 실시간 영상 전송 솔루션 등을 개발하여 드론 택배 실증 뿐 아니라, 지하 하수관로 점검, 드론 영상 관제까지 성공적으로 실증한 회사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영인모빌리티㈜ 권용식 대표이사와 헥사팩토리㈜ 김성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업무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되었다.
본 협약서에는 드론 및 4족 보행 로봇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영인모빌리티㈜ 권용식 대표이사는 "작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공사현장이나 전력시설 등 위험 요소가 있는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났는데, 올해는 드론과 함께 4족 보행 로봇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기업과 근로자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헥사팩토리 김성민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영인모빌리티와 함께 무인 이동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투자,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특히 헥사팩토리의 영상 AI와 3D SLAM 솔루션, 원격 관제 솔루션을 기반으로 4족 보행 로봇의 활용처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건설사, 환경 관련 기관, 소방본부 등에 산업군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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