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맨` 윤찬영, 방민아가 코믹과 스릴을 넘나드는 `꿀잼` 드라이브에 시동을 건다.
오는 3월 1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 측은 13일 귀신 전용 택시의 기막힌 탄생기가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서영민(윤찬영 분)과 강지현(방민아 분)의 대환장 케미스트리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딜리버리맨`은 생계형 택시 기사 서영민과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이 펼치는 저세상 하이텐션 수사극이다. 귀신 손님들의 사이다 한풀이부터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추적까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환장 듀오의 신(神)들린 수사가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한다. `쇼윈도: 여왕의 집`으로 강렬한 시너지를 보여준 강솔, 박대희 감독과 주효진, 박혜영, 한보경 작가의 만남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여기에 윤찬영, 방민아, 김민석이 보여줄 달콤살벌한 시너지는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 영상은 “어느 날 갑자기 제 택시에 귀신이 붙었습니다”라는 서영민의 고민 상담으로 시작한다. 누군가는 `귀문`이 열렸다며 음산한 경고를 날리지만, 정작 문제의 귀신은 어딘지 어리버리(?)하다. 그는 바로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이다. 어쩌다 자신의 택시에 `착붙`한 강지현을 떼어내려는 서영민. 매정한 그의 태도에 불을 뿜던 강지현은 이내 묘책을 내놓는다. `귀신 착붙 택시`를 `귀신 전용 택시`로 탈바꿈시키는 것. 귀신 탑승객을 상대로 세상에 없던 산업혁명을 펼치며, 두 사람은 환장 듀오로 거듭나기 시작한다. 이어진 영상 속 이들의 `비접촉 스킨십`은 로맨스로의 차선 급변경을 예고하며 심박수를 높인다.
분위기는 한순간 반전된다. 강지현을 향해 “왜 죽은 우리 엄마 머리끈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라고 묻는 서영민의 모습은 베일에 싸인 이들 관계에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또 다른 한 축에서 새로운 사건을 마주한 도규진(김민석 분)과 형사 지창석(김승수 분)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윤찬영은 택시비만 해결되면 어디든 풀액셀을 밟는 생계형 택시 기사 서영민을 맡았다. 듣도 보도 못한 `귀신 전용 택시` 영업을 시작한 그는 특별한 손님들의 소원을 해결하는 딜리버리맨으로 활약한다.
방민아는 어쩌다 보니 서영민의 택시에 무임 승차한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으로 변신한다. 신원불명의 영혼인 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택시에 `착붙` 된 뒤 귀신 전용 택시 영업부장을 자처하며 서영민과 환장의 공조를 펼친다.
`환장 듀오` 서영민과 강지현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완벽한 스펙의 훈남 의사 `도규진` 역은 김민석이 열연한다. 워커홀릭 응급의인 그는 사람들의 생사가 오가는 최전방인 응급실에서 불길한 사건의 징조를 감지한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은 오는 3월 1일 밤 9시 지니 TV와 ENA,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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