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국내에 이어 일본 팬콘서트 ‘2023 PARK JINYOUNG FANCONCERT ‘RENDEZVOUS’ IN JAPAN: Secret meeting between you and me’(이하 RENDEZVOUS)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일 2회차에 걸쳐 박진영의 데뷔 10주년 팬콘서트 ‘RENDEZVOUS’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서 박진영은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Cotton Candy’ 무대로 서막을 올렸다. ‘박진영의 방’ 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박진영의 프로필을 함께 읽어보고 작품 비하인드 사진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등 팬들과 다정한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진행된 공연인 만큼, 팬들에게 플라워 공예, 사인 볼 등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또한 박진영은 ‘유미의 세포들’ 명대사와 굿나잇 인사를 담은 음성 녹음을 선보이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이후 박진영은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된 ‘너를 만남이란 기적’, ‘편지’ 등을 가창하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절도 있는 댄스 무대를 선사했다. 앵콜 무대에 오른 박진영은 GOT7 메들리를 파워풀하게 선보이며 다시 객석을 뜨거운 환호성으로 가득 채웠다.
추가 앵콜 요청에 재등장한 박진영은 솔로곡 ‘DIVE’를 일본어 버전으로 준비해 청량하고 경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객석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마친 뒤, 박진영은 “해외 투어의 첫 번째 랑데뷰에 와 주신 팬분들과 만나서 정말 행복하다. 또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고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한편, 박진영의 팬콘서트 ‘Rendezvous’ 해외 투어는 일본을 시작으로 태국, 필리핀, 대만까지 계속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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