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4일 2차전지 소재업체 엘앤에프에 대해 "디레이팅 받을 이유가 없다"며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엘앤에프는 2026년 캐파 가이던스를 40만톤(국내 28~30, 해외 10~13)으로 상향, 대규모 수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단결정 양극재 개발이 완료되면 파우치 배터리에도 적용될 수 있어 현재 테슬라 향 높은 매출 비중(80% 이상 추정)이 다변화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단결정 양극재는 올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중 하나라도 가시화된다면 경쟁사 대비 디레이팅(24E PER: 포스코케미칼 40배, 에코프로비엠 24배, 엘앤에프 16배)은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과 관련,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5조원, 영업이익 704억 원을 전망하며 "판가-원가 스프레드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3분기부터는 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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