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타버스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대표 권기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펫타버스는 펫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으로, 기존 핵심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고자 반려동물 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반려동물 서비스인 1050만 유저를 보유한 펫 키우기 애플리케이션 `헬로펫`을 인수한바 있다. 또한 2022 CES 기술혁신상 수상 기술인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로부터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신원확인 원천기술(Pet Face ID)에 관한 국내 및 글로벌특허 기술 일체를 이전 받았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아바타를 메타버스,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 파트너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설립된 카카오의 투자전문회사로, 다양한 스타트업 및 벤쳐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펫타버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으나 카카오와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 투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펫 분야 첫 투자로, 펫과 메타버스를 접목한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펫타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기반하여 이루어졌다. 본 투자를 주도한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성주환 팀장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 등을 동반한 업체라 판단되어 투자를 진행했고, 이번 투자를 계기로 펫타버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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