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의 종호와 마독스(Maddox)가 팬들에게 달콤한 선물을 선사했다.
소속사 측은 14일 “오늘 오후 KQ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에이티즈의 종호와 마독스가 함께 듀엣으로 부른 뉴진스 원곡의 ‘디토(Ditto)’ 커버 영상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마독스의 몽환적인 허밍과 미성으로 시작되어 원곡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 가운데, 종호의 달달한 보이스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 듯한 감성을 자아냈다. 또한 곡 후반부에 드러나는 안정적인 고음과 애드리브를 통한 이들의 음악적 역량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노래가 끝날 때까지 유지되는 두 사람의 섬세한 감정선이 ‘널 좋아한다고 / Ra-ta-ta-ta 울린 심장’ 등의 가사에서 느낄 수 있는 원곡의 애틋함과 두근거림을 훨씬 배가 시켰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종호와 마독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하기 위해 곡 선정부터 편곡과 녹음 등 여러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는 후문. 특히 피아노 선율을 더해 원곡의 포근한 느낌을 극대화한 이번 ‘디토’ 편곡에는 마독스가 직접 참여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종호가 속한 그룹 에이티즈는 1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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