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3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킨텍스, 수자원환경산업진흥, 한국마리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경기국제보트쇼 온라인전시관을 방문하면 참가업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상세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요트&보트전, 무동력보트전, 워크보트전, 해양부품·안전·마리나산업전, 친환경특별전, 한국해양관광전, 워터스포츠쇼, 캠핑·카라반, 아라마리나 해상체험 등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 국내 해양레저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입문자를 위한 여러 용품부터 최신 보트·요트까지 다채로운 품목과 서비스들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해양레저산업의 미래인 친환경·하이테크 특별관을 신설, 대형 조선산업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자율주행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레저 인력양성 교육 전문관을 신설해 수료생 창업기업 참여 및 마리나 정비업 자격증 정보를 한 자리에서 알린다.
이외에도 캠핑, 카라반 등 해양레저 RV(Recreational Vehicle)분야 전시를 확대해 전시뿐 아니라 견인차, 전기차 등이 카라반 연력 및 활용 결합 연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참가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해외 저명 인사들이 강단에서는 국제컨퍼런스, 세계각국의 해외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참관객들이 수준별, 관심도별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보트를 처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 보트를 이미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 해양레저에 관심을 갖는 입문자 등의 니즈를 반영해 컨텐츠를 집약한 다양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사무국 관계자는 "2023 경기국제보트쇼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전시회로서 한국낚시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므로 연관산업간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더 커진 캠핑존과 카라반존,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하이테크관과 마리나 정비업관까지 많은 관심과 참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2월 28일까지 사전등록 시 누구나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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