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유람이 `모범택시2` 박주임으로 컴백해 또 한 번 신 스틸러 활약을 예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배유람은 극 중 무지개 운수의 엔지니어 박주임(박진언) 역을 맡았다.
반듯한 바가지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 박주임은 순진하고 허당미 넘치는 성격에 뭐든지 고쳐내는 반전 정비 솜씨와 능청스러운 변장술로 시즌1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박주임은 시즌1 화제의 `보이스피싱` 에피소드에서 20살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 보이스피싱 조직책에 위장 취업하며 대활약을 펼치기도. 뽀글 머리와 동그란 안경으로 전혀 20살 같지 않은 비주얼을 선사한 그는 에피소드의 에이스로 등극하며 등장 신마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박주임은 환상의 콤비 `주임즈` 최주임(장혁진 분)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극의 깨알 웃음 포인트를 책임졌다. `개그 듀오` 버금가는 두 사람의 신들린 티키타카에 시청자들은 "박주임, 최주임만 나오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두 사람이 대사를 하나하나 맛깔나게 살린다", "`모범택시`에 없어서는 안 될 케미" 등의 호평을 남겼다.
배유람의 활약은 이번만이 아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한호열(구교환 분)의 초코파이를 훔쳐 먹은 수도방위사령부 D.P 조장 김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자영(전종서 분)의 남사친 정우성,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 김재현(신하균 분)의 든든한 조력자 프로박까지 화제작에는 항상 그가 있었던 것. 이처럼 매 작품 눈에 띄는 감초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그가 `모범택시2`에서는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한편 배유람을 비롯해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등이 출연하는 `모범택시2`는 오는 2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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