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본격적인 주제에 들어가기 앞서 1월 CPI 상승률 해석 문제가 오늘도 지속되고 있죠. 이번부터 새로 조정된 가중치를 감안하면 과대 해석됐다는 시각이 많지 않습니까?
- 美 노동부, 올해 1월 CPI부터 항목별 가중치 조정
- 에너지 7.9%→6.9% · 중고차 3.6%→2.7% ‘축소’
- 주거비 비중 32.9%→34.3% ‘크게 올려’
- 안정된 항목은 줄이고, 불안정한 항목은 높여
- 美 노동부, 올해 1월 CPI부터 항목별 가중치 조정
- 종전 가중치로 재조정, 1월 CPI 예상 부합
- 작년 12월 CPI, 전월비 -0.1%→+0.1%로
- 신가중치, 직전 가중치 대비 0.2∼0.3%p 제고
- 美 증시, 계절적 요인과 함께 잘 버틴 이유
Q. 올해 들어 세계 경제가 그레이트 리세센이 될 것이라는 위기론과 달리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미국 경제의 모든 지표가 좋게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비관론자, 美 경기 ‘그레이트 리세션’ 경고
- 美 경기 뉴 노멀 현상, ‘노 랜딩’ 진입 시각
- 1월 실업률, 예상 3.6% 대비 3.4%로 호조
- 1월 CPI 6.4%, 예상 6.2% 상회 불구 디스인플레
- 1월 소매판매 3%, 예상 1.9% 뛰어넘어
- 대표적인 민간소비지표로 성장 기여도 72%
- 블랙홀 “고용?인플레?성장, 모든 것이 좋다”
- 월가, 누가 미국 경제를 침체라고 하는가?
Q. 미국 경제가 노 랜딩에 진입할 정도로 좋아질수록 다급해지는 것은 다음달 양회를 앞두고 있는 중국이지 않습니까?
- 다급해진 中, 양회 앞두고 대규모 경기부양
- 봉쇄 완화로 中 국민 보복소비 900조원 창출
- 3월 양회 앞두고 경기부양 대책으로 100조원
- 다급해진 中, 양회 앞두고 대규모 경기부양
- 두 가지 정책으로 세계 수요 1000조원 창출될 듯
- 中의 세계 수요 창출책에 대해 ‘엇갈린 해석’
- 세계 경기회복 촉매제되나? 인플레 저주될까?
- 정찰풍선 사태와 맞물려 시진핑 음모론 제기
Q.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자 세계 최대의 시장인 점을 감안하고 생각해봤을 때, 세계 수요 1000조원이 창출된다면 세계 경기로 봐서는 좋은 것 아닙니까?
- 세계 경제, 작년 경제봉쇄 조치로 스태그플레이션
- 작년 中 성장률 3.0%, 세계 경기 침체국면 진입
- 세계가치사슬 중심 中 공급망 차질, 인플레 발생
- 세계 수요 1000조원 창출, 예측기관 성장률 상향
- 1월 말, 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2.9% ‘상향’
- IMF, 올해 中 성장률 작년 10월 3.4%에서 4.2%
- UN DESA, 올해 中 성장률 4.8%로 상향 조정
- 종전과 달리 민간 주도, 경기회복 파급효과 제한
Q. 중국 경제가 이렇게 성장하면 그 어느 지역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경제권이 혜택을 받지 않겠습니까?
- 아시아 국가, 중화 경제권 혹은 화인 경제권
- 中 성장률 1%p 제고, 동남아 최대 0.4%P 제고
- 中 성장률 1%p 제고, 동북아 최대 0.5%P 제고
- 일본을 제외한 동북아 국가는 최대 0.2%P 제고
- 韓, 대중 수출의존도 25%로 최대 혜택 예상
- 中 성장률 1%p 제고, 韓 성장률은 0.3%P 제고
- 이번에는 종전에 비해 주변국 영향력 ‘감소’
Q. 하지만 중국이 이렇게 세계 수요를 많이 창출할 경우에 어렵게 잡았던 인플레가 재발될 우려가 있지 않습니까?
- 위드 코로나 이후 생산 재개, 인플레 수출
- 제로 코로나, 中 국민 현금보유 7200억 달러
- 노무라, “中 생산재개로 900조원 인플레 폭탄”
- 블룸버그, 안정세 세계 인플레 재점화 우려
- 中 성장률 5.3%, 세계 CPI 상승률 1%p 제고
- 中 성장률 6.7%, 세계 CPI 상승률 2%p 제고
- 게오르기에바·라가르드·불러드 총재 언급
Q. 중국 경제가 회복될 기대에 따라 이미 주요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 위드 코로나 이후 생산 재개, 국제유가 상승
- 브렌트유, 지난해 12월 초 대비 13% 이상 급등
- IEA, 일일 200만 배럴 수요 증가 중 절반 제공
- 골드만삭스 “연내에 100달러 이상 상승할 것”
- 中 경기에 민감한 구리가격, 상승세로 전환
- 구리가격, 지난해 11월 초 대비 20% 이상 급등
- 재고 감소, 조만간 10,000달러 이상 상승할 것
- 기타 원자재, 원유와 구리에 동반 커플링 현상
Q. 중국 경제 회복으로 어렵게 잡혔던 세계 인플레가 재발될 경우 미국이 가장 큰 충격을 받지 않겠습니까?
- 美의 인플레 수출 국가별 명암, 中의 피해 ‘최대’
- 인플레 잡기 위한 달러 강세…근립궁핍화 정책
- 타국, 강달러→자국통화 약세→수입물가 급상승
- 中 성장률, 목표치 5.5% 크게 미달하는 3.0%
- 中 CPI 급등, 인민 경제고통 심화로 시진핑 부담
- 역환율 전쟁 후유증…中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사
- 보유 美 국채 매각 이어 인플레 수출, 美에 직격탄
- 시진핑 음모설, 코로나 이어 인플레 바이러스 전파
Q. 앞으로 미국과 중국이 인플레 전쟁을 지속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받는 국가가 한국이라고 하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 가장 주목해야 할 것, 원·달러 환율 움직임
- 달러인덱스, 작년 초 이후 114→100→103대
- 원·달러 환율, 동 기간 1442→1228→1282원
- 단기적으로 1300원대 이상 수준 열어놔야
- 올해 달러 환율 진단 “변동성이 심해진다”
- 적정환율 1235원 내외, 외화대책 일관성 유지
- 수출환율은 낮게, 수입환율은 높게 짜도록 권유
- 올해 들어 외국인 자금, 펀더멘털보다 환차익 겨냥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