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시티면세점과 `중소중견·대기업 면세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고객 유치와 면세점 정상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우선 브랜드 유치와 재고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해 시티면세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또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과 직원 서비스 교육도 지원한단 방침이다.
시티면세점은 현재 국내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과 무안공항점 2곳의 면세점 사업권을 갖고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면세업계가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중소·중견 면세점과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그간 13개 해외점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상생 활동을 지속해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