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에너지와 세계 굴지의 해상 풍력 및 재생 에너지 개발업체인 코리오 제네레이션이 대만에서 포모사3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합작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코리오는 프로젝트 전체 지분의 50%에서 10주를 더해 최대주주이자 리드 개발자를 맡게 된다.
포모사3 프로젝트는 대만 중서부 해안의 창화 카운티에 있는 하이딩 1, 2 및 3의 총 3개 제안된 풍력 발전소로 구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에 환경 영향 평가(EIA) 승인을 받았으며 EIA 승인 용량은 약 2GW다.
이번 풍력발전소 개발은 대만의 야심 찬 녹색 에너지 전환 계획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탈에너지의 빈센트 스토쿼트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전략적 파트너인 코리오와 다시 협력해 이번에는 대만에서 해상 풍력을 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30년까지 5대 재생에너지 개발사 중 하나가 되겠다는 포부에 따라 전 세계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2022년 17GW에서 2025년 35GW로 성장시키기 위한 일련의 투자를 통해 글로벌 다중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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