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유럽 지사를 통해 제품 판매를 해왔으나, 유럽지역 판매망 확대를 보다 가속화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현지 자회사 설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유방암 이중 판독과 같은 신규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유럽 자회사 설립을 추진했다"며 "유럽 홀딩스 설립은 루닛의 글로벌 역량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함으로써 유럽시장 수익성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닛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루닛 인사이트 MMG의 유럽 CE인증 획득과 제품을 상용화했으며, GE헬스케어, 아그파 헬스케어, 후지필름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시장 판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루닛은 이번 유럽 홀딩스 설립을 계기로 유럽연합(EU) 및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등의 회원국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비즈니스 성장 속도에 따라 향후 유럽 주요국가에 사업법인 추가 설립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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