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도가 ‘미스터트롯2’ 본선 4차전에 진출했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나상도가 출연했다. 이날 나상도는 볹선 3차 2라운드 각 팀 대장들의 자존심을 건 ‘대장전’에서 안성훈과 브로맨스를 자아내며 특급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본선 3차 1라운드 팀메들리 미션 결과 나상도가 속한 `뽕드림`(안성훈, 한태이, 임찬, 나상도, 박성온)은 ’밤열차‘, ’연하의 남자‘, 얼쑤’, 황포돛대‘, ’모나리자‘를 비롯해 나상도의 녹진한 퍼포먼스와 구수한 청국장 창법이 돋보였던 ’초대‘까지. 다채로운 선곡과 화려한 무대로 1위를 차지하며 추가 점수 30점을 획득했다.
이날 진행된 2라운드 각 팀 대장들의 대결 ’대장전‘에서는, 안성훈이 뽕드림의 대표로 출격했다. 나상도는 안성훈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특급 케어에 돌입, 매니저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경연에 누구보다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며 이목을 끌었다.
무대 전 방송된 대장전 연습 현장에서 나상도는 안성훈을 제외한 모든 팀원들이 귀가한 시점에도 꿋꿋이 안성훈의 옆을 지키며 셀프 매니저를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상도는 연습 중인 안성훈에게 생수병을 직접 열어 가져다주기도 했으며, 녹화 중 틈틈이 안성훈의 목 상태를 체크하는 등 세심하고 다정한 면모를 보여주며 훈훈한 브로맨스를 자아냈다.
매우 긴장한 채로 안성훈의 무대를 지켜보던 나상도는 무대가 끝나자 “진짜 고생 많았다. (안성훈)이 정말 힘들게 연습했다”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마스터들의 점수 합산 결과 최하점을 기록하며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터뜨린 안성훈을 다정하게 맞이한 나상도는 안성훈을 포옹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네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대장전에서의 부진으로 뽕드림과 나상도는 본선 3차전 최종 순위 2위를 차지하며 탈락 후보가 되었으나, 극적으로 추가 합격이 되며 안성훈과 함께 본선 4차전에 진출했다.
팀원들을 섬세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색다른 면모를 보여준 나상도가 이어지는 본선 4차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상도는 ‘미스터트롯2’ 본선 4차에 진출했며, ‘미스터 트롯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TV 조선에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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