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주가 시작됐습니다. 벌써 2월 말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데요. 지난주도 미국증시는 CPI와 소매판매, PPI, 그리고 기업들 실적까지.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이번주 장이 열리기 전에 저희는 다시 지난주로 돌아가서요. 눈에 띄었던 특징주들 쭉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지난주에는 특히 테슬라와 포드 같은 전기차업체들의 소식이 많았는데요. 우선 테슬라 소식을 크게 다섯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올해 들어 네번째 가격 조정에 나섰습니다. 모델3세단과 모델Y퍼포먼스 크로스오버에 가격 변동이 생겼고요. 둘째, 바이든 행정부가 2030년까지 미국 도로에 최소 50만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려고 합니다. 테슬라가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7천5백개의 충전기를 타사 전기차에도 개방하는 데 합의를 했고요. 셋째 뉴욕 버팔로 노조에 대응하고자 테슬라는 직원 서른명을 해고했다고 전해졌고요. 네번째는 리콜소식입니다.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결함으로 36만2천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고요. 끝으로, 주말 사이 나온 소식인데요. 테슬라가 캐나다에서 리튬 채굴업체 ‘시그마 리튬’ 인수를 추진하고 멕시코에선 신규 공장 설립에 나설 예정입니다. 주가 흐름 살펴보면, 목요일 장에서 5% 빠졌지만 화요일 장에서 특히 7% 급등하면서 한주간 7%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208달러선에 종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포드) 포드는 크게 세가지 소식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세계 최대 배터리회사인 중국 CATL과 함께 미국 미시간주에 배터리 공장을 지을 예정입니다. 35억달러, 우리 돈으로는 4조4천억원 규모고요. 둘째, 향후 3년간 유럽에서 직원 3천8백명을 감원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 말 유럽 내 첫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셋째, 포드는 배터리 상의 문제로 F150라이트닝 생산을 이번주 말까지 중단할 예정입니다.
(메타) 빅테크 소식으로 넘어가서요. 메타는 추가 인력 감원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지난 11월에 이미 직원 13%를 해고했고 추가 감원은 3월에 이뤄질 걸로 예상됩니다. 한주간 메타는 4% 가까운 우하향 곡선 그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주에 시총 2조달러를 재돌파했는데요. 다만 수요일부터 주가가 빠지면서 한주간 5% 가까이 하락한 모습입니다.
(팔란티어) 이어서 기업들의 실적 체크해보겠습니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모두 정리를 할 순 없고요. 주가 등락률이 컸던 종목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데이터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가 화요일에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지난 4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별 이익을 기록했고 올해 흑자 전환을 전망하면서 화요일 장에서 21%, 수요일 장에도 9% 급등했습니다.
(로블록스) 로블록스도 4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는데요.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 무엇보다 일일활성 사용자수가 5천8백80만명으로 집계되면서 전년대비 19% 증가했습니다. 수요일 장에서 무려 26% 급등했고요. 한주간 17% 올랐습니다.
(바이오젠) 바이오젠도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습니다. 투자자들은 바이오젠의 치매치료제와 우울증 치료제 개발상황을 주시하고 있는데요. 마침 금요일에 일본 에이자이가 바이오젠과 공동개발하는 치매치료제를 FDA가 올 여름에 완전히 승인할 걸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2.5%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한주간 3% 하락했습니다.
(바클레이즈) 바클레이즈는 미국에서의 증권 초과발행으로 인해 연간 순이익이 전년대비 19% 감소하면서 수요일 장에서 8% 하락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는 4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고요. 특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가장 높은 4분기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에어비앤비는 올해 초부터 강력한 여행 수요가 보인다고 밝혔고 현재 1분기 매출 전망도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수요일 장에서 13% 급등했고요.
(쇼피파이) 쇼피파이는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치에 못미치자 목요일 장에서 15% 급락했습니다.
(로쿠) 로쿠는 4분기 손실폭이 예상보다 작았고 매출도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4분기 들어 460만개의 신규 활성 계정을 기록했고요. 수요일 장에서 12%, 목요일 장에서는 11% 급등한 모습입니다. 한주간은 28% 올랐습니다.
(디어) 글로벌 농기계 제조업체 디어는,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하면서 금요일 장에서 7% 급등했습니다.
(도어대시) 도어대시는 4분기 매출은 시장예상을 웃돌았고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지만 주당 순손실이 예상보다 2배 넘게 크게 집계되면서 금요일 장에서 8%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수요일 장에서 10% 상승하면서 한주간은 4% 상승
(드래프트킹즈) 4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하면서 금요일 장 15% 급등했고 한주간 27% 올랐습니다.
(베드배스앤비욘드) 밈주식 베드배스앤비욘드는 캐나다에서 매장을 폐쇄한다고 밝히면서 월요일 장에서 13% 급락했고요. 화요일 장에서도 5% 가까이, 목요일 장에서도 6%대 빠졌습니다. 한주간 11% 하락했습니다.
(도큐사인) 전자서명업체 도큐사인은 직원의 10%를 감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에 한번 인력 감원을 했었고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보잉) 끝으로 항공주 소식도 살펴볼텐데요. 보잉은 크게 두가지 소식이 있었습니다. 보잉의 1월 비행기 인도건수는 서른여덟대로 집계되며 전월대비 감소했고요. 또 에어 인디아가 보잉으로부터 비행기 2백스물대를 주문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버진갤럭틱) 버진갤럭틱은 모선인 VMS이브가 캘리포니아에서 시험 비행을 했다는 소식에 따라 수요일 장에서 13% 급등했는데요. 한주간은 무려 22%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한주간의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테슬라) 지난주에는 특히 테슬라와 포드 같은 전기차업체들의 소식이 많았는데요. 우선 테슬라 소식을 크게 다섯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올해 들어 네번째 가격 조정에 나섰습니다. 모델3세단과 모델Y퍼포먼스 크로스오버에 가격 변동이 생겼고요. 둘째, 바이든 행정부가 2030년까지 미국 도로에 최소 50만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려고 합니다. 테슬라가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7천5백개의 충전기를 타사 전기차에도 개방하는 데 합의를 했고요. 셋째 뉴욕 버팔로 노조에 대응하고자 테슬라는 직원 서른명을 해고했다고 전해졌고요. 네번째는 리콜소식입니다.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결함으로 36만2천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고요. 끝으로, 주말 사이 나온 소식인데요. 테슬라가 캐나다에서 리튬 채굴업체 ‘시그마 리튬’ 인수를 추진하고 멕시코에선 신규 공장 설립에 나설 예정입니다. 주가 흐름 살펴보면, 목요일 장에서 5% 빠졌지만 화요일 장에서 특히 7% 급등하면서 한주간 7%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208달러선에 종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포드) 포드는 크게 세가지 소식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세계 최대 배터리회사인 중국 CATL과 함께 미국 미시간주에 배터리 공장을 지을 예정입니다. 35억달러, 우리 돈으로는 4조4천억원 규모고요. 둘째, 향후 3년간 유럽에서 직원 3천8백명을 감원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 말 유럽 내 첫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셋째, 포드는 배터리 상의 문제로 F150라이트닝 생산을 이번주 말까지 중단할 예정입니다.
(메타) 빅테크 소식으로 넘어가서요. 메타는 추가 인력 감원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지난 11월에 이미 직원 13%를 해고했고 추가 감원은 3월에 이뤄질 걸로 예상됩니다. 한주간 메타는 4% 가까운 우하향 곡선 그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주에 시총 2조달러를 재돌파했는데요. 다만 수요일부터 주가가 빠지면서 한주간 5% 가까이 하락한 모습입니다.
(팔란티어) 이어서 기업들의 실적 체크해보겠습니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모두 정리를 할 순 없고요. 주가 등락률이 컸던 종목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데이터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가 화요일에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지난 4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별 이익을 기록했고 올해 흑자 전환을 전망하면서 화요일 장에서 21%, 수요일 장에도 9% 급등했습니다.
(로블록스) 로블록스도 4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는데요.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 무엇보다 일일활성 사용자수가 5천8백80만명으로 집계되면서 전년대비 19% 증가했습니다. 수요일 장에서 무려 26% 급등했고요. 한주간 17% 올랐습니다.
(바이오젠) 바이오젠도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습니다. 투자자들은 바이오젠의 치매치료제와 우울증 치료제 개발상황을 주시하고 있는데요. 마침 금요일에 일본 에이자이가 바이오젠과 공동개발하는 치매치료제를 FDA가 올 여름에 완전히 승인할 걸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2.5%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한주간 3% 하락했습니다.
(바클레이즈) 바클레이즈는 미국에서의 증권 초과발행으로 인해 연간 순이익이 전년대비 19% 감소하면서 수요일 장에서 8% 하락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는 4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고요. 특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가장 높은 4분기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에어비앤비는 올해 초부터 강력한 여행 수요가 보인다고 밝혔고 현재 1분기 매출 전망도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수요일 장에서 13% 급등했고요.
(쇼피파이) 쇼피파이는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치에 못미치자 목요일 장에서 15% 급락했습니다.
(로쿠) 로쿠는 4분기 손실폭이 예상보다 작았고 매출도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4분기 들어 460만개의 신규 활성 계정을 기록했고요. 수요일 장에서 12%, 목요일 장에서는 11% 급등한 모습입니다. 한주간은 28% 올랐습니다.
(디어) 글로벌 농기계 제조업체 디어는,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하면서 금요일 장에서 7% 급등했습니다.
(도어대시) 도어대시는 4분기 매출은 시장예상을 웃돌았고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지만 주당 순손실이 예상보다 2배 넘게 크게 집계되면서 금요일 장에서 8%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수요일 장에서 10% 상승하면서 한주간은 4% 상승
(드래프트킹즈) 4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하면서 금요일 장 15% 급등했고 한주간 27% 올랐습니다.
(베드배스앤비욘드) 밈주식 베드배스앤비욘드는 캐나다에서 매장을 폐쇄한다고 밝히면서 월요일 장에서 13% 급락했고요. 화요일 장에서도 5% 가까이, 목요일 장에서도 6%대 빠졌습니다. 한주간 11% 하락했습니다.
(도큐사인) 전자서명업체 도큐사인은 직원의 10%를 감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에 한번 인력 감원을 했었고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보잉) 끝으로 항공주 소식도 살펴볼텐데요. 보잉은 크게 두가지 소식이 있었습니다. 보잉의 1월 비행기 인도건수는 서른여덟대로 집계되며 전월대비 감소했고요. 또 에어 인디아가 보잉으로부터 비행기 2백스물대를 주문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버진갤럭틱) 버진갤럭틱은 모선인 VMS이브가 캘리포니아에서 시험 비행을 했다는 소식에 따라 수요일 장에서 13% 급등했는데요. 한주간은 무려 22%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한주간의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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