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을 미루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던 산업체 근로자나 전문대학 졸업 후 4년제 대학 편입학을 희망하는 전문학사들, 방통대·사이버대학교 등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나 보다 높은 스펙을 희망하는 직장인, 주부들이 학점은행제에 노크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은 PC나 모바일 등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온라인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도 출퇴근시간에 모바일(스마트폰, 테블릿pc 등) 환경을 이용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고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도 개개인의 일정에 맞춰 학습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은 고3 수험생, 고졸자, 사회초년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3월에 개강하는 2023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부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경영학, 심리학 학사학위 취득 전문 교육기관으로 3월 개강반 신입생을 추가모집하고 있다. 수능과 내신성적 반영 없이 입학할 수 있고, 3월에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 심리학, 교양과목 등이며, 경영학사와 심리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에서는 학사학위 취득 과정으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수료 시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 받을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사이버대학교 신편입 대안으로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하고 싶은 성인들이 지원하고 있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으며, 병행해 자격증 등을 취득한다면 학사학위 취득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수업을 들을 수 있고 통학 시간이나 주말 등 개개인이 맞는 시간을 활용해 원격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재학 중 중앙대학교 학교 도서관, 교내 편의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중앙대학교 부설 병원도 할인 혜택을 받으며 이용할 수 있다. 성적우수, 재수강, 생활복지 장학 등 다양한 장학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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