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의 해외 개인 회사로 알려진 `CT 플래닝 리미티드`(CT Planning Limited·CTP)가 이성수 현 SM 대표가 제기한 역외탈세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CTP 김한구 대표는 22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CTP와 이수만은 창립 이래 현지 및 관련국 법률을 엄격히 준수했고 일부 인사의 허위사실 유포와 달리 일체의 세금을 납부했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상에서 이뤄진 모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당사는 해당 허위사실을 유포한 개인과 주체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TP는 2019년 홍콩에 설립된 법인으로 현재 중국 베이징에서도 자회사가 설립돼 운영 중이다.
앞서 이성수 대표는 지난 16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CTP는 이수만 100% 개인회사로 해외판 라이크기획"이라며 "이수만은 SM과 (해외) 레이블 사 간의 정산 전에 (CTP를 통해) 6%를 선취하고 있다. 이런 이상한 구조는 이수만이 한국 국세청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한 것은 아니겠느냐"며 역외탈세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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