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의 베이커리 특화매장 수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베이커리 특화매장에서는 엔제리너스 음료와 함께 해당 지역 유명 베이커리의 제품을 맛볼 수 있다. 타 매장의 `콜드 베이커리`와 차별화를 위해 오전에 만든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인다.
엔제리너스는 간편한 식사와 디저트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2021년 `석촌호수DI점`을 베이커리 특화매장으로 리뉴얼했고, 현재 특화매장 수를 전국 20곳 정도로 늘렸다.
고객 반응 또한 좋다. 지난해 12월 특화매장으로 리뉴얼한 수유역점의 경우 리뉴얼 이후인 올해 1월 매출이 1년 전과 비교해 5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GRS 관계자는 "유명 베이커리와 컬러버(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중심 상권 내 특화매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달 중 서울에서 특화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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