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수면 내시경 검사 직후 예상치 못한 모습들로 역대급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지난 22일 에이티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자체 예능 콘텐츠 ‘원티즈(WANTEEZ)’ 10화가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9화에서 병원을 방문했던 모습에 이어, 마침내 수면 내시경을 받게 된 에이티즈는 검사 직후 수면 마취에서 막 깨어난 모습으로 의도치 않은 예능감을 발산했다.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검사를 끝낸 종호를 보기 위해 일곱 형들이 우르르 회복실로 몰려가는가 하면, 우영은 평소에도 돋보였던 친화력이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도 십분 발휘되며 카메라를 향해 끊임없이 대화를 건네는 가운데 형들에게 귀여운 하극상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민기였다. 민기는 내시경 직후 바로 마취가 다 깼다고 주장하며 헤드뱅잉을 하는 등 춤을 춰 큰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에 멤버들은 민기에게 “흑역사 생성이다”라는 말을 전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민기는 자신의 댄스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반전을 안겼다.
특히 홍중은 “에이티즈를 오래 하고 싶어서, 멤버들과 다 함께 건강 검진을 받고 싶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다음 회 예고에는, 건강 검진에 이어 한약방을 찾아가 몸보신을 하는 에이티즈의 모습이 등장해 또 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팬들은 "웃느라 광대가 아프다“, “이 비글들을 감당해야 하는 홍중이 새삼 더욱 대단해 보인다”, “5년차 아이돌들의 티키타카”, “재밌어서 시간 순삭”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이티즈는 22일(현지시간) 2023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런던 공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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