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글로벌 팝스타 앤-마리(Anne-Marie)와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가 특급 협업을 선보인다.
앤-마리와 민니는 지난 22일 (여자)아이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앨범 커버 이미지를 공개, 컬래버레이션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의 컬래버 곡명은 ‘Expectations’로 오는 3월 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음원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앨범 커버 이미지는 힙한 색감과 키치한 느낌을 살린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이미지에서부터 앤-마리와 민니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 같아 눈길을 끈다.
단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도 글로벌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앤-마리와 민니는 앞서 21일 텍스트 티저도 오픈, 각자의 컬래버 상대를 향한 궁금증을 불러 모으는 동시에 특별한 만남을 예고하는 등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이 사랑하는 두 여성 보컬리스트의 조합에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역시 큰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함께한 신곡 ‘Expectations’는 일회성 음원 발매에 그치는 게 아닌,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 역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특히 앤-마리와 민니 모두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음색과 트렌디한 가창력의 소유자로, 전 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아티스트라는 공통점이 있다. 앤-마리는 ‘2002’로 국내 음원차트에서 팝송 중 최장 기록 TOP10을 유지한 데 이어 한국 팬들에게 ‘안말희’라는 이름으로 불릴 만큼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민니는 (여자)아이들의 메인 보컬이자 K팝 글로벌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 아티스트로 글로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여기에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킨 워너뮤직코리아가 지난 2019년 크러쉬와 핑크 스웨츠(Pink Sweat$)의 협업을 시작으로 마마무 화사와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 이어 창모와 영국 출신 래퍼 스톰지(Stormzy), 제시(Jessi) & 선미와 영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 청하와 덴마크의 슈퍼스타 크리스토퍼(Christopher) 등 컬래버를 성사시키면서 K팝 아티스트들이 해외 아티스트와 협업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 이번 만남 또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앤-마리와 (여자)아이들 민니의 컬래버 음원 ‘Expectations’는 3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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