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자사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과 카카오메이커스와의 협업을 통해 새활용 프로젝트 `새가버치` 4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개인 3,000명과 단체 10팀을 선정해 참여자로부터 수거한 헌 다운 제품을 다운 침구로 재탄생 시켜 판매 및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으로 환경보호와 기부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다.
프라우덴은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보내온 헌 다운 제품에서 다운을 수거하고, 이를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블루사인(bluesign®) 인증 공장에서 친환경적으로 재생하여 우수한 품질의 리사이클 다운으로 생산하게 된다. 다운을 수거하고 남은 원단은 대체 에너지로 재생되며, 다운 생산 잔여물은 농업용 비료로 지역사회에 기부되어 의류 폐기물의 재활용을 목표로 한다.
재생된 리사이클 다운은 새활용 침구로 만들어져 올 하반기에 카카오메이커스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아동 복지를 위해 기부된다.
관계자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 옷장 속에 잠자는 패딩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 브랜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월 28일까지 모집하는 `새가버치` 4기는 카카오메이커스 채널에서 별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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