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태국 팬들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소속사 측은 23일 “박진영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팬콘서트 ‘2023 PARK JINYOUNG FANCONCERT ‘RENDEZVOUS’ IN BANGKOK: Secret meeting between you and me’(이하 RENDEZVOU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태국 현지 공항에서부터 팬들의 열정적인 환영을 받으며 2회차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 객석을 가득 채운 1만 여 명의 팬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박진영의 배우 데뷔작 ‘드림하이2’부터 ‘사랑하는 은동아’, ‘화양연화’, ‘유미의 세포들’,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그가 출연했던 작품들을 하나하나 되짚어보는 등 팬들과 다정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진영네컷, Jinyoung’s Moment’ 코너에서는 박진영의 미공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인생에서 가장 기억나는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연이 당첨된 팬에게는 굿즈를 선물하며 한층 열기를 끌어올렸다. 박진영은 공연 당일 생일을 맞이한 팬에게 준비된 족자에 특별한 메시지를 선물하고, 2월과 3월 생일을 맞이한 팬들을 위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했다.
이후 박진영은 2부 무대에서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된 ‘Animal’, ‘편지’ 등을 가창하고 GOT7 메들리까지 빛나는 무대로 다시 객석을 뜨거운 환호성으로 가득 채웠다. 무대를 준비한 아티스트 박진영과, 공연을 찾은 태국 팬들이 함께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객석을 배경으로 포토타임을 가지며 인생의 한 챕터를 추억으로 남겼다.
앵콜 무대에 등장한 박진영은 ‘너를 만남이란 기적’과 ‘잘자’ 무대와 팬들을 위한 스페셜 VCR 영상으로 뭉클함을 선사한 뒤 솔로곡 ‘DIVE’를 끝으로 팬들과 아쉬움 가득한 작별 인사를 나눴다.
한편, 박진영의 데뷔 10주년 기념 팬콘서트 ‘Rendezvous’ 해외 투어는 일본, 태국에 이어 필리핀, 대만까지 계속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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