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정용화-차태현-곽선영이 절체절명의 순간, 아슬아슬한 기운이 감돈 극강 위기 쓰리 샷으로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신하루(정용화)가 금명세(차태현)의 비리 증거를 포착한 뒤 고발해 금명세가 사표를 제출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신하루는 자신이 금명세를 내쫓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명세를 떠올리며 그리워하다 결국 금명세를 찾아가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금명세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용화-차태현-곽선영이 밀폐된 공간에서 극강의 위기에 처한 모습이 드러나 불길함을 드리우고 있다.
극중 신하루(정용화)-금명세(차태현)-설소정(곽선영)이 손발이 묶인 상태로 누군가의 위협을 받는 장면. 신하루와 금명세는 머리에 전선을 부착한 상태로 앉아있고, 기둥에 묶여 있는 설소정은 청테이프로 입막음이 된 채 겁에 질린 표정으로 상황을 주시한다.
이어 신하루가 금명세와 설소정을 미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금명세는 분노한 얼굴로 누군가를 노려보고 설소정은 절박한 눈망울을 발산한다. 과연 신하루가 두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이유는 무엇일지, 신경과학팀을 공포로 몰아넣은 사람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정용화-차태현-곽선영의 극강 위기 쓰리 샷은 장면의 특성상 다양한 소품과 함께 차갑고 독특한 분위기로 꾸며진 공간에서 진행됐다.
촬영 시작 전, 세 사람은 직접 소품을 확인해 보고 착용을 하거나 끈으로 묶인 상태에서 리허설을 해보는 등 세심하게 장면을 준비했다. 본 촬영에 들어가자 세 사람은 준비했던 그대로 동선과 감정 연기를 선보였고, 씬의 길이가 상당히 긴 편임에도 집중력 하나 흩트리지 않고 상황에 몰입, 일사천리로 촬영을 끝냈다. 특히 세 사람은 극중 절체절명의 위급한 상태에서 분노하고 몸부림치면서도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치는 섬세한 연기를 펼쳐 신경과학팀의 남다른 우애를 증명해냈다.
제작진은 “세 배우의 절박한 열연이 돋보인 이 장면은 극 전개에 있어 매우 중요하면서도 흥미로운 설정이 들어가 있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며 “신하루와 금명세와 설소정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게 될지, 신경과학팀의 움직임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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