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지난해 `글로벌 앨범 차트`(Global Album Chart) `톱 10`에 K팝 아이돌 4팀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IFPI 자료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는 `글로벌 앨범 차트` 4위에 올랐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의 `맥시던트`(MAXIDENT)가 6위, 세븐틴의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7위, 블랙핑크의 `본 핑크`(Born Pink)가 8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앨범 차트` 1위는 미국 라틴팝 래퍼 배드 버니의 `운 베라노 신 티`(Un Verano Sin Ti)가 차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잇츠`(Midnights)와 해리 스타일스의 `해리스 하우스`(Harry`s House)가 뒤를 이어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3일 공개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같은 차트에서 세븐틴은 6위, 스트레이 키즈는 7위를 차지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된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올해의 아티스트, 앨범, 싱글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순위를 공개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