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 홈디포의 경우 4분기 EPS는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화요일 장 주가가 7% 크게 빠졌습니다. 2019년 11월 이후로 매출 예상치를 밑돈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월마트) 월마트는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지만 소비자 수요 둔화를 경고했고요.
(도미노피자) 피자 음식체인들이 또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도미노는 매출과 동일점포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밑돌았고 목요일장에서 11% 급락했습니다.
(파파존스) 파파존스는 EPS와 매출은 시장예상을 웃돌았지만 북미 지역 레스토랑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목요일 장에서 6% 급락했습니다.
(비욘드미트) 비욘드미트는 매출 감소와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4분기 손실폭이 예상보다 적게 나타나면서 금요일 장에서 10%대 급등했습니다.
(베드배스앤비욘드) 밈주식 베드배스앤비욘드는 파산을 막고자 주식 공모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하락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 장까지 12거래일 가운데 11거래일동안 하락했고요. 화요일 장에서 특히 9%, 목요일 장에서 7% 빠졌고 금요일 장에서는 그래도 2% 상승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반도체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수요일 장에서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요.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대비 11% 증가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에는 AI칩들이 포함이 되는데요. 월가에서는 AI 관련 기회들이 성장동력이 될거라고 전망하고 있고요. 목요일 장에서 14% 급등했습니다.
(인텔) 인텔은 분기 배당금을 66% 삭감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 전기차소식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테슬라는 호주 흑연 개발 업체 ‘마그니스 에너지’와 장기 계약을 맺었고요. 또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미국에서 생산을 집중하고자 독일에서의 배터리 생산 계획을 중단했습니다.
(루시드) 루시드는 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비교적 크게 밑돌면서 목요일 장에서 11%급락했습니다. 월가에서는 올해 루시드가 2만대에서 2만2천대의 차량을 인도할 걸로 예상했지만 루시드는 절반 수준인 1만대에서 1만4천대를 인도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니콜라) 니콜라는 내년부터 전기 트럭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고요. 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목요일 장에서 5% 하락했습니다.
(카바나) 카바나는 올해 2분기까지 영업비용을 10억 달러 줄일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금요일 장에서 20% 넘게 급락했습니다. 4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밑돌았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보잉) 보잉은 동체 부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787드림라이너의 인도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엔비디아 게임 클라우드에서 엑스박스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모바일용 AI챗봇 서비스를 사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메타) 메타는 지난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인스타그램 유료 검증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아마존) 작년 7월에 아마존이 원격 의료 업체 ‘원메디컬’을 39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했었는데, 지난주 인수가 성사됐습니다.
(알파벳) 알파벳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 조사 대상에 구글 맵스를 추가했다고 전해졌고요.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암호 공유를 단속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예맨, 리비아 등 서른개 나라에서 구독료를 낮출 예정입니다.
(어도비) 어도비는 미국 법무부가 200억 달러 규모인 어도비의 피그마 인수를 막고자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라 금요일 장에서 7%대 급락했습니다.
(팔로알토) 소프트웨어업체 팔로앝로는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고요. 올해 EPS 전망을 상향했습니다.
(이베이) 이베이는 4분기 EPS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목요일 장 주가가 5% 급락했습니다.
(바이두) 중국쪽 종목들도 살펴보겠습니다. 바이두도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요. 비용 절감에 따른 효과로 순익이 전년대비 32% 늘었습니다. 바이두는 25년 말까지 최대 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승인했습니다.
(알리바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도 4분기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4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요. 특히 EPS가 전년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모더나) 모더나는 코로나 백신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4분기 EPS가 예상치를 하회했고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습니다.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는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요. 구독과 서비스 매출도 전 분기 대비 34%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장에서 주가는 오히려 빠졌습니다. 월간 거래 이용자 수가 전분기보다 20만명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또, 캐시우드의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코인베이스 주식 20만주를 매수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한주간의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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