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영이 글로벌 팬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티파니 영은 지난 25일 태국 방콕에서 ‘2023 티파니 영 태국 팬미팅 <FOREVER WISHING>’(포에버 위싱)을 개최, 글로벌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솔로 아티스트 티파니 영의 시작을 알린 첫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I just wanna dance`(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 무대와 함께 본격적인 팬미팅의 막이 올랐다.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LED 화면과 우산을 접목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 잡은 티파니 영은 무대 후 그동안 기다려 준 팬들과 근황 토크를 이어가는 등 오랜만에 만난 태국 팬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눴다.
이어 작년에 발매된 소녀시대 데뷔 15주년 기념 정규 7집 ‘FOREVER 1’(포에버 원)의 수록곡이자 티파니 영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Villain`(빌런)과 뮤지컬 ‘시카고’ 속 록시 하트의 테마곡인 `Roxie`(록시) 무대가 연이어 공개됐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Villain`을 티파니 영 버전으로 공개해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것은 물론, 첫 번째 뮤지컬이자 완벽한 소화력으로 호평 받은 ‘시카고’의 무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순간이었기에 현장의 열기가 더욱 달아올랐다.
또 그간 솔로 및 소녀시대, 뮤지컬,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티파니 영의 다양한 캐릭터에 대해 ‘과몰입’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항상 새로운 도전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만큼 당시의 마음가짐과 추억을 되살리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마음껏 팬들과 공유했고, 각 상황에 따라 이제껏 맡아온 캐릭터들에 이야기를 나누며 토크 타임을 갖기도 했다. ‘과몰입’을 부르는 솔직한 입담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살린 답변을 이어가며 티파니 영의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이 되기도.
이어지는 코너에서는 티파니 영과 팬들이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들과 함께 무대에서 게임을 진행, 소녀시대 정규 7집 타이틀곡 ‘FOREVER 1`의 댄스 레슨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져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은 티파니 영의 진심을 그대로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지난 여름 소중한 추억이 된 `FOREVER 1` 무대를 선보이며 재등장한 티파니 영은 이번 곡 역시 티파니 영만의 스타일로 가득 채워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간이라 아직도 꿈만 같아요. 이번 팬미팅에서 저의 많은 스토리와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고,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한 후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기뻐요. 다음 번엔 더 많은 음악과 더 많은 캐릭터로 돌아올게요. ‘FOREVER WISHING’ 함께 해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우리 앞으로도 오래가자!"라는 소감으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티파니 영은 5년 만에 태국에서 진행한 팬미팅을 통해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고 따뜻한 안부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무대를 선물하기 위해 직접 티파니 영만의 스타일을 담은 무대를 꾸미고, 무대 장치 및 소품 등 작은 디테일까지 직접 고민하며 진정한 팬사랑꾼의 면모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가수, 뮤지컬, 배우 등 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는 티파니 영. 팬들과 함께 밝은 에너지를 가득 채우며 시작한 만큼 올 한 해는 어떤 활약으로 많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어느 때보다 기대가 모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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