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의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Ditto`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돌파했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Ditto`는 지난 25일 기준 누적 스트리밍 횟수 2억 83만 9307회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19일 음원이 공개된 지 68일 만인데 이는 뉴진스 자체 최단기간이다.
`Ditto`는 발매 32일여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었다. 이후 2억 스트리밍까지 거의 비슷한 기간(36일)이 소요됐다. 시간이 지나도 뉴진스의 곡들이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엿보게 한다.
스포티파이에서 2억 회 이상 재생된 뉴진스의 노래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뉴진스의 데뷔곡 `Hype boy`가 186일 차에 2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Ditto’는 이를 약 4개월 단축한 만큼 뉴진스의 폭풍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뉴진스의 글로벌 인기가 확산하면서 ‘Ditto’와 ‘Hype boy’ 외 나머지 곡들의 스트리밍 횟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뉴진스의 또 다른 데뷔곡 `Attention`과 신보 타이틀곡 `OMG`는 각각 1억 7887만 3016회, 1억 5730만 8184회 재생돼 머지않은 시기 2억 스트리밍 돌파가 예상된다. 아울러 뉴진스가 지금까지 발표한 6곡의 합산 스트리밍 횟수는 9억 회(2월 22일 기준)를 넘어섰다.
뉴진스는 스포티파이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파이가 지난 24일 발표한 ‘글로벌 주간 톱 송’ 차트(2월 23일 자)에서 `OMG`는 15위로 8주 연속, `Ditto`는 29위로 10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인기 롱런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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