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영희가 연극 ‘분장실’로 2023년 새해 첫 활동의 포문을 연다.
소속사 측은 27일 “지난 해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서영희가 연극 ‘분장실’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데뷔 초, 연극으로 연기 내공을 다져온 그가 오랜만에 연극 무대 컴백 소식을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분장실’은 일본 현대 연극의 거장 시미즈 쿠니오(淸水邦夫)의 대표 작품으로 안톤 체홉의 연극 ‘갈매기’가 공연되고 있는 분장실을 배경으로 한다. 그 곳에서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네 명의 배우들이 갖고 있는 연기 열정과 삶에 대한 회한을 만나볼 수 있는 가운데 서영희는 연극 ‘갈매기’의 니나 역에 빠져있는 사랑스러운 B역을 맡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 작품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서영희가 연극 ‘분장실’에서는 어떤 열연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연극 ‘분장실’은 오는 3월 4일부터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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