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발표를 앞두고 폐배터리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아이에스동서(6.66%), 성일하이텍(3.79%), 새빗켐(3.74%), 이지트로닉스(3.27%), 인선이엔티(2.24%) 등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사업을 영위하거나 이를 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다음달 14일 CRMA 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리튬, 코발트, 희토류 등 배터리 핵심 원자재의 중국·러시아 의존도를 낮추고 역내 핵심 원자재 조달 비율을 높인다는 내용이다.
특히 CRMA에는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 요건 등이 담길 가능성이 높다.
앞서 지난해 3월 EU는 폐배터리 회수율 목표를 높이고 재활용 원료 비율을 강화하는 내용의 ‘지속가능 배터리법 수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