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그룹이 스포츠용품 소매업체 딕스스포팅굿스(NYSE: DKS)에 대해 과잉 재고와 단기적 수요 둔화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폴 레위즈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전체 매출 중 55%를 차지하는 의류와 신발류 판매가 줄었고 과잉 재고도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인 마진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9년 이후 딕스는 매출이 35억 달러 증가했지만 팬데믹을 지나는 다년간 주력 상품의 판매 부진으로 회사는 올해 어떻게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는지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딕스의 재고 처리 문제와 매출 증가에 대한 고민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시장에서는 추가 확장 기회가 제한적으로 비쳐진다"고 평가했다.
레위즈 분석가는 "회사는 2023년 가이던스 제시에서 매출과 마진 개선에 대한 대안과 설명이 필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의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주당 143달러에서 140달러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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