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다오드래곤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의 납품이 확대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4분 편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1.05%) 상승한 7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글로벌 OTT 납품을 통한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넷플릭스 공급계약 및 디즈니 등 신규 OTT 납품 본격화로 글로벌 판매 협상력이 재차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 납품 예정된 글로벌 기대작도 풍부한 상황”이라며 “<도적:칼의 소리>, <경성크리처S1> 등과 더불어 전작 대비 높은 마진이 담보된 <스위트홈S2> 등도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화정 연구원은 “중국 내 한국 드라마 방영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신작 동시 방영 재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한류 스타 출연 구작 및 신작이 풍부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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