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외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외비`는 개봉일인 전날 관객 18만8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9.7%)을 동원해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대외비`는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분)이 대외비 문서를 손에 넣으면서 부산 정치계 비선 실세 순태(이성민)와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악인전`(2019)을 연출한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같은 날 개봉한 임영웅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과 유연석·차태현 주연 `멍뭉이`는 나란히 4·5위를 기록했다.
일일 관객수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5만1천여 명(19.8%), `멍뭉이`가 3만9천여 명(5.9%)이다.
전날 재개봉한 량쯔충(양자경) 주연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관객 8천여 명(1.4%)을 모으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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