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절제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권현빈이 연기 활동에 시동을 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권현빈이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했다. 새 프로필은 시크한 블랙과 내추럴한 화이트 콘셉트에 어우러진 상반된 무드 속 권현빈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포착해 시선을 모은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권현빈은 세련된 올 블랙 스타일링에 깊이감이 더해진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한껏 짙어진 남성미를 발산, 매혹적인 카리스마와 섹시미가 공존하는 블랙 무드를 연출해 여심을 사로잡는다.
또 화이트 무드 속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심플한 니트 의상으로 퓨어한 분위기를 자아낸 권현빈은 살짝 미소를 머금은 '만찢' 비주얼로 순수미와 소년미를 동시에 내뿜어 눈길을 끈다.
권현빈은 오는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동을 이어간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
권현빈은 극중 홍태라(이지아 분)의 경호원 차필승 역을 맡았다. 그는 모든 운동을 섭렵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포스를 지닌 필승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인사할 계획이다.
특유의 무쌍 눈매가 돋보이는 표정과 여유로운 포즈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새로운 프로필 공개와 동시에 새 작품으로 캐릭터 변신을 알린 권현빈이 앞으로 선보일 활동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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