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인터뷰’가 배우들의 열기가 뜨거운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4일 개막하는 뮤지컬 ‘인터뷰’가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연습실 현장 스케치를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실 현장 사진 속 배우들은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연과 다를 바 없는 집중력과 긴장감 넘치는 열연을 선보이며 본 공연을 향한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4인 4색의 유진 킴이 탄생될 것이라고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성일, 정상윤, 박영수, 김지철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여 시선을 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성일은 특유의 차갑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매 작품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정상윤과 새롭게 연기 변신을 예고한 박영수, 김지철은 시종일관 진중한 모습으로 연습에 임하며 10년 전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잔혹한 진실을 밝혀 나가는 유진 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에 있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싱클레어 역의 최호승, 손유동, 현석준, 김리현이 작품을 위해 열의를 불태우며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4명의 배우들은 오직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조각 내버린 ‘싱클레어’ 내면의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매 장면마다 폭넓은 인물의 변화를 실감 나게 선보이며 뮤지컬 ‘인터뷰’의 이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조안 역의 박새힘, 조영화, 유소리, 문은수는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작품에 대한 진지함을 내비쳤다. 사진 속 박새힘, 유소리, 문은수는 눈빛만으로도 조안의 다양한 감정선을 흡인력 있게 표현하며 인물의 서사를 완벽하게 풀어낸다. 또한 조영화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뮤지컬 ‘인터뷰’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아가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 게임을 담은 작품이다. 작가 지망생인 싱클레어가 추리소설 베스트셀러 작가 유진 킴을 찾아와 면접 인터뷰를 하며 진행된다. 극은 반전을 거듭하며 흩어진 파편처럼 조각나 있는 주인공의 ‘기억의 퍼즐’을 맞추는 순간까지 관객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특히, 5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배우들(All-New cast)의 출연과 감각적이고 완성도 높은 무대연출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작품성을 예고해 다가올 개막에 기대감을 높인다.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 뮤지컬 ‘인터뷰’는 오는 3월 4일 오후 7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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