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디지털 데이터 기업 이엠피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청년기업, 예비창업자 등에게 비즈니스 혁신 및 新 서비스·제품 창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엠피는 2020년부터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지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모션 캡쳐 데이터 서비스, 3D 스캔 데이터 서비스, AI 딥러닝용 3D모션 데이터 제작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엠피는 AI 가공 분야로 모션캡쳐 데이터 서비스와 3D 스캔 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하며,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6,000만 원 상당의 모션 캡쳐 및 3D 스캔 데이터를 데이터바우처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진식 이엠피 대표는 "자사의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데이터를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모션캡쳐 데이터와 3D 스캔 데이터를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요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요기업은 3월 29일까지 서류 접수 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심사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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