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SM엔터(이하 에스엠) 주가가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4%대 급락했다.
법원이 카카오 상대 신주 발행을 막아달라며 제기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에스엠은 이날 장 마감 이후 진행된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5,400원(4.18%) 하락한 12만3,800원을 기록했다.
서울동부지법은 이날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가 카카오 상대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을 막아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손을 들어주면서 카카오는 에스엠 지분 9.05%를 취득하려던 당초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반해 하이브는 이번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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