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경기 화성시 소재 자동차부품 생산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50분께 화성시 팔탄면 노하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불길이 거세 주변 공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 10분께 대응 1단계(인접 소방서 3∼5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가 5분 뒤 경보령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7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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