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치매 치료 후보물질 'AR1001'의 국내 제조판매권에 대해 삼진제약과 1,000억 원에 본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리바이오와 삼진제약은 현재 글로벌 임상3상 진행중인 AR1001의 국내 임상3상 공동 진행과 국내 독점 판매권, 최종 임상 시험과 신약 상용화 성공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협약식을 지난 2월 초 가진 바 있다.
이번 계약은 협약에 따른 것으로, 계약과 동시에 아리바이오가 받는 선지급금(Upfront payment)은 100억 원이다. 이후 양사가 합의한 절차와 일정에 따라 기술 이전료 등을 받게 된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아리바이오는 차세대 치매치료제로 기대가 높은 AR1001의 국내 임상 진행은 물론 국내 제조와 판매에 대한 안정적 기반을 확보했다"며 "현재 10여개 글로벌 제약사와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술이전 및 판매권 협상도 본격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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