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MZ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겨냥해 라면에 고소한 치킨햄을 더한 ‘챔라면’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MZ세대가 주요 전략 고객층인만큼 편의점 CU, GS25, 세븐일레븐 등에서 공격적으로 선보인다.
하림은 라면에 치킨햄과 소시지를 넣어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챔라면을 개발했다. 챔라면은 컵라면에 하림의 인기 치킨햄인 '챔', 켄터키 후랑크 소시지까지 더해 MZ세대가 인정하는 '맛없없(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을 완성했단 설명이다.
하림 챔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로 만든 햄 제품이다. 치킨햄을 빠르게 발음한 ‘챔’을 제품명으로 했으며, 이를 넣은 라면 역시 그대로 챔라면이라 이름 붙였다. 챔라면 용기는 챔 제품의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된 레트로 스타일로 선보였다.
챔라면의 액상스프는 사골과 돈골, 양지 등을 20시간 진하게 끓여낸 육수를 농축해 만들어, 라면과 햄의 조합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면은 깔끔한 기름에 튀겨내 면 자체의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챔라면에 체다치즈를 넣고 조리하면 고소하고 진한 부대찌개로도 즐길 수 있다.
하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맛으로 검증받은 색다른 조합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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