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IR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서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낸 신한은행이 두 자릿수 스프레드(국고채5년+93bp) 달성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4천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 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4.63% 고정이다.
당초 신고 금액인 2,7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다양한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천억 원으로 올렸다.
최근 글로벌 물가지표들의 영향으로 높은 변동성과 긴축 우려 지속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0.21%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비율 관리로 신뢰받는 일류은행을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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