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차 쇼호스트 조윤주와 멜로우엔터테인먼트가 손잡았다.
7일 멜로우엔터테인먼트는 "톱 쇼호스트 조윤주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윤주는 2002년부터 2020년까지 현대홈쇼핑, GS홈쇼핑, CJ오쇼핑, 롯데홈쇼핑에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를 소개해 온 베테랑 쇼호스트다. 현대홈쇼핑에서는 홈쇼핑 최초로 이민상품, 금강산 패키지 등의 이색적인 상품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GS홈쇼핑에서는 고정 뷰티·패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뷰티 마스터로 자리매김했고, CJ오쇼핑에서 '그녀의 뷰티살롱'을 진행하며 홈쇼핑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홈쇼핑뿐만 아니라 2012년에는 저서 '오, 마이 뷰티'를 출간하고 다수의 뷰티, 메디컬 방송의 MC로 활약한 바 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쇼호스트와 사업가, 방송인을 넘나들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홈쇼핑 완판녀', '뷰티 마스터' 등 다양한 수식어를 보유한 톱 쇼호스트 조윤주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조윤주가 보다 폭넓은 영역에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멜로우엔터테인먼트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원더걸스, 2PM, 2AM, 미쓰에이 등 주요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탄탄한 이력을 쌓아온 이정민 대표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다. 가수 겸 배우 홍의진(Hezz)이 소속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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