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에서 장가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표예진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이번 주 방송된 tvN ‘청춘월담’ 9, 10회에서는 민재이(전소니 분)와 김명진(이태선 분)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가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괴한을 쫓던 민재이가 위험에 처한 위기의 순간, 가람은 다림질 방망이를 던지며 민재이를 구해냈고, 함께 괴한에 맞섰다.
가람은 위험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민재이를 위해 몸을 날리며 그를 지켜냈고, 두 사람은 함께 한 시간만큼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김명진까지 합세해 괴한 제압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뒤이어 싸움에 가담한 일당의 도움으로 그들을 놓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가람은 이판댁 딸로 인해 분통을 터트리는 김명진을 달래며 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으로는 웃음을 자아냈다. 이판댁 딸이 눈앞에 없을 때 자신의 분하고 서운한 마음을 토해내는 김명진의 말을 들은 가람은 그에게 다음에도 이판댁 딸에게 그대로 전하라며 그의 복수를 응원하며 용기를 북돋웠다.
하지만 정작 이판댁 딸을 다시 만나자 그 앞에서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기가 다시 죽어버린 김명진을 포착한 가람은 대문을 나서는 이판딸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며 대신 소소한 복수에 성공하며 유쾌함을 투척했다. 그리고 다시금 김명진을 위로하고 달래며 다정하고 호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렇듯 신뢰와 의리의 아이콘에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중인 표예진. 전소니와 이태선의 곁에서 든든한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전소니와 이태선을 비롯, 박형식까지 만연당 청춘들과 훈훈한 케미를 발산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는 표예진은 가람의 든든한 매력을 한층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는 표예진이기에 가능한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으로 표예진은 ‘청춘월담’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캐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이에 화사하고 돋보이는 러블리함은 물론, 유쾌한 분위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에 개연성을 부여하고 있는 표예진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과 함께 극에 재미를 더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vN ‘청춘월담’은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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