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친환경 챌린지 쇼핑몰 닥터주부는 고객들이 가정에서 배출되는 여러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장려하는 혁신적인 친환경 챌린지 커머스 시스템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환경부 사단법인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는 닥터주부에게 국내 멸균팩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상을 수여했다.
닥터주부 챌린지는 고객들이 우유팩, 페트병, 종이, 캔, 헌옷, 헌책, 장난감 등을 모아서 보내면 닥터주부 쇼핑몰 포인트를 지급하고 고객들은 포인트를 활용하여 시중보다 최소 20~30%이상 저렴하게 쇼핑이 가능한 인센티브를 주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시작은 우유팩만 대상이었지만 '분리수거는 닥터주부로' 라는 슬로건으로 자원 품목을 확대하여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 설 계획이다.
국내 우유팩 재활용률은 20% 미만으로 유럽의 95% 재활용률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으로 재활용률이 낮은 이유 중에 하나가 배출, 수거, 분리 등 단계에서 우유팩이 다른 종이와 섞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닥터주부 챌린지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이러한 재활용 자원을 중간 단계 없이 재활용 업체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자원선순환 결과로 종이팩(우유팩) 약 10톤, 20년생 나무 2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정훈 대표는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든 챌린저들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리며 우리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어서 단 하나의 지구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글로벌 ESG에 개인들도 참여하는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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