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 그룹이 올해 상반기 공채도 서류전형, 인적성전형, 면접전형 없이 '역검(역량검사)과 '커피챗(2~30분 내외 면담)으로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023년 상반기 공채는 건설SW 기업 '마이다스아이티'와 역량검사, 잡다(JOBDA) 등 경영솔루션 보급사 '마이다스인', 사람 및 경영의 본질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자인연구소' 등 3개 계열사의 영업, 기획, 개발, 마케팅 등 총 55개 직무에서 우수인재를 대규모로 채용한다.
마이다스 그룹은 올해도 과거 채용과 동일하게 지원자의 학력, 학벌, 자격증 등 스펙이 아닌 직무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중심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3/8(수)부터 3/28(화)까지로 역검(역량검사) 응시는 3/29(수)부터 4/5(수)까지 진행된다. 커피챗은 4월 셋째 주로 예정되어 있으며 입사시기는 5월이다.
개발직군 코딩테스트는 4/1(토)에 별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잡다(JOBDA) 사이트를 통해 역검(역량검사)을 최대 5번 실전과 동일하게 응시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경우 새롭게 응시하지 않고 사전에 응시해둔 결과를 이번 전형에 제출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 상반기 공채에 지원하고 역검(역량검사)를 응시하는 지원자에게는 역량검사 결과 분석표, 활용방법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모집기간 공식 인스타 계정을 통해서 다양한 이벤트와 채용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재승 채용 책임자는 "마이다스 그룹은 별도로 공채 TO를 두지 않는다. 경영 핵심은 인재 육성이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재들은 인원과 상관없이 모두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채용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역량검사와 커피챗만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만큼 기존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펙이나 경험에 한계를 두지 말고, 도전해 보고 싶은 직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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